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1 © 뉴스1
한국과 노르웨이가 인공지능(AI) 전략과 민간 연구개발(R&D) 투자 활성화 경험을 공유하고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30일 서울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대사와 만나 양국의 국가 AI 전략과 R&D 투자 경험,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빈 대사는 한국의 AI 역량과 높은 R&D 투자 수준에 주목하며 한국의 빠른 AI 발전과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 민간 R&D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관심을 나타냈다.
류 차관은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인프라, 서비스를 아우르는 독자적인 'AI 풀스택'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한국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 중인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기술 주도권과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면담은 양국이 AI 기술 협력을 넘어 민간 투자를 끌어내는 정부의 역할과 정책 수단까지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AI 정책 분야에서 공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민간 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지원 경험도 공유했다.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류 차관은 "양국은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과 공공부문의 높은 AI 도입률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가진 파트너"라며 "대화가 구체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져 양국이 글로벌 AI 시대의 안전하고 혁신적인 이행을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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