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 내달 12일 4K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연예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12:5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몽상가들’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몽상가들' 포스터(사진=찬란)
영화 '몽상가들' 포스터(사진=찬란)
배급사 찬란은 30일 “영화 ‘몽상가들’이 내달 12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이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봉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968년 파리의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색감과 섬세한 미장센을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최상의 화질로 선명하게 관람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영화 ‘몽상가들’은 1968년 파리, 영화관 시네마테크에서 만난 세 명의 젊은이(매튜, 이사벨, 테오)가 영화와 음악, 문학, 그리고 서서히 피어나는 사랑과 욕망을 나누며 펼치는 몽환적이고 파격적인 드라마다.

개봉 당시 시네필 문화에 대한 깊은 오마주와 매혹적인 미장센, 젊은 날의 순수함과 위태로움을 사실적이면서도 시적으로 그려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잔상을 남긴 바 있다. 에바 그린, 루이 가렐, 마이클 피트 등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세 주연 배우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반짝이는 존재감 역시 여전히 영화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욕조 안에 모여 누워 오롯이 자신들만의 세계에 몰입해 있는 이사벨(에바 그린 분), 테오(루이스 가렐 분), 매튜(마이클 피트 분)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와 친밀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꿈은 위태로울수록 아름답다”라는 상징적인 카피가 더해져, 낭만과 변혁의 시대 속에서 가장 뜨겁고 위태로운 한때를 보냈던 청춘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몽상가들’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영화 ‘순응자’,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 등을 연출한 이탈리아의 거장 감독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