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시사회 반응을 묻자 김혜윤은 웃음부터 터뜨렸다. 그는 "초대한 지인들이 '너 때문에 왔는데 공포영화 너무 무섭다'며 원망 섞인 평을 남겼다"며 "영화 내내 눈을 가리고 봤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스러웠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공포 영화에서 보기 힘든 생경한 앵글들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흥미로운 점은 '살목지'의 개봉일(4월 8일)이 김혜윤을 신드롬급 스타로 만든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첫 방송 2주년 당일이라는 사실이다. 김혜윤은 "좋은 기운을 이어받았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비슷한 시기 MBC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복귀하는 '선재' 변우석에 대해서도 "서로 파이팅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였다.
폭발적인 인기 체감에 대해 그는 "해외 스케줄 때마다 반겨주시는 팬분들을 보며 큰 사랑을 새삼 느낀다"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았다. "배우로서 매 작품 성장한다고 믿는다. '선업튀' 전후로 삶이 바뀌었다기보다, 그저 소중한 일기장의 한 페이지 같다. 받은 사랑만큼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 공포 영화를 내놓게 된 소감도 김혜윤다웠다. "벚꽃 하면 중간고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그는 "중랑천 근처 벚꽃이 참 예쁜데, 날씨 좋은 날 친구·연인들과 영화관에 와서 '살목지'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같은 배급사 작품인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운을 이어받아 '살목지'도 파이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 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살목지'는 4월 8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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