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92조 첨단산업 투자 속도…민관합동 실행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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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후 08:0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와 기업이 충청권에 계획된 392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를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옮긴다. 민관 합동 실행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충과 규제 개선을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해 투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30일 세종청사에서 ‘충전대(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민관합동 실행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전대 TF는 지난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국장과 충청권 4개 시·도 부단체장, 삼성·SK·셀트리온·네이버 등 주요 투자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전대 민관합동 실행 TF 운영계획 △기업 전체 투자계획 및 주요 과제 △충청남도 기업 지원방안 △SK의 충청권 투자계획과 정부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충청권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용수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세제 혜택 확대, 교통·산업 기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투자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지난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한 392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전대 TF를 매월 한 차례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100일 이내에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충청권 기업투자 범부처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방안에는 기업 투자 과정에서 제기된 규제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행정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충청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원팀이 돼 투자계획이 적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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